홈플러스·유동골뱅이 "농어촌 어르신 건강 도와요"

  • 송고 2017.05.19 15:00
  • 수정 2017.05.19 15:0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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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e파란재단-유동골뱅이, 제2회 '바른 밥상, 밝은 백세' 캠페인

행사상품 매출 3% 기부·농어촌 고령자 식생활·건강개선 프로그램 지원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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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회공헌재단 e파란재단과 식품브랜드 유동골뱅이가 농어촌 고령자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돕는 '바른 밥상, 밝은 백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31일까지 2주간 전국 64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는 유동 통조림 6종(골뱅이, 왕꼬막, 번데기 등) 매출의 3%를 기부하고,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 피꼬막 캔 '유동 순살 왕꼬막' 원산지인 전남 여수의 농어촌 고령자 대상 식생활 및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대형마트 및 식품제조회사의 업의 특성을 살려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은 물론, 고객이 쇼핑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동참하게 되는 방식을 통해 고령자 영양 불균형 문제에 대한 사회인식 및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등은 올해 하반기 20주에 걸쳐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농식품부 지정, 국가 식생활교육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보건소 등과 연계해 여수 농어촌 고령자 대상 ▲균형 잡힌 식단 및 필수 영양소 등 식생활 교육 ▲식사 제공 ▲요가, 체조, 댄스 등 운동 강습 ▲치매, 뇌혈관질환, 우울증 예방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또 더 많은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31일까지 캠페인 상품 15~35%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 기간 홈플러스에서 유동 자연산골뱅이(230g)와 순살왕꼬막(280g)은 각 4590원에, 1초골뱅이(140g, 매콤양념/청양고추) 및 뚝배기번데기탕(280g, 얼큰한맛/구수한맛)은 각각 2990원, 15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 이연창 이사는 "우리 국민 식생활의 근간이 되는 농어촌의 어르신들은 정작 불균형한 영양과 식습관으로 건강을 잃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은 물론 일손 돕기, 의료 봉사, 마을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어촌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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