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층 수습 유골, 미수습 여성 가능성 높아

  • 송고 2017.05.19 15:54
  • 수정 2017.05.19 15:54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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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감식 결과 미수습자 여성 가능성↑

감식팀, DNA 검사 거쳐 정확한 신원 확인 방침

목포신항에 놓인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사진.ⓒ연합뉴스

목포신항에 놓인 세월호 미수습자 9명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3층에서 수습된 주요 부위 유골이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3층 중앙부 우현 에스컬레이터 자리에서 수습한 유골 일부에 대한 치아 감식 결과 미수습자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발굴 전문가 등은 애초 뼈 크기 등을 토대로 키 170cm 안팎의 남성으로 추정했으나 치아 감식을 한 결과 미수습자 여성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감식팀은 DNA 검사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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