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향 상행선 오후 7시부터 정체 해소될 것으로 예상
경부선 안성휴게소→오산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정체
24일 오후 흐린 날씨에 비 소식이 겹쳐지며 나들이를 떠났던 차량들이 몰리며 수도권 방향으로 올라오는 상행선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는 안성휴게소에서 오산나들목, 달래내고개에서 서초나들목 약 15km 구간에 걸쳐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도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차량이 거북이 운행이 지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역시 26km 구간에 걸쳐 정체를 보이고 있다.
둔내나들목에서 횡성휴게소, 북수원나들목에서 동군포나들목 그리고 대관령나들목에서 진부나들목 구간이 모두 혼잡하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69만대로 이 가운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정체 구간이 전반적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기준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 38분, 경부고속도로 부산에서 서울은 3시간 58분, 대전에선 1시간 44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저녁 6시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은 오후 5시에서 6시 최대에 이르렀다가 저녁 7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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