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고교생을 위한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 개최

  • 송고 2017.07.24 17:23
  • 수정 2017.07.24 17:2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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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교생 대상 현장 경험 및 진로 멘토링 제공

모바일 아카데미 산학협력 교육대상 고교생으로 확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바일 아카데미 강사와 함께 엔진룸을 살펴보고 있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모바일 아카데미 강사와 함께 엔진룸을 살펴보고 있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고교생을 위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캠프'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 캠프는 지난 2014년부터 인재 육성과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국내 자동차 관련 12개 협력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경력개발 워크숍 프로그램을 자동차 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장학금, 본사 견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8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70명의 우수 학생은 독일 방문 연수 등을 성료해 성공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모바일 아카데미 체험 캠프는 서울·경기 및 부산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 총 6곳, 60여 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자동차의 역사, 기술 트렌드 등에 대한 강연, 실습, 진로 상담, 서비스센터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서 일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실무 지식을 나누는 멘토링 시간을 통해 각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실적인 향후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경력 개발의 시간을 가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 배기영 사장은 "기존 대학생 중심의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고등학생으로도 확대해 향후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며 "현장 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 제공을 통해 우수 서비스 인력 양성에 계속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차량 모델을 체험해볼 수 있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내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독일식 이원 진로교육 시스템 '아우스빌둥'에 지원해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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