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악화…영업익 전년比 54%↓

  • 송고 2017.07.28 17:17
  • 수정 2017.07.28 17:17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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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2%, 영업익 54%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 전환…해외 실적 약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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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3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132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실적 악화에도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R&D비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214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16.1%에 해당한다.

동아에스티 담당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 부문의 실적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ETC부문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주요제품을 중심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고, 해외 부문도 그로트로핀, 항결핵제 등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3분기부터 점차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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