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재규어·BMW 4개 차종 8902대 리콜

  • 송고 2017.08.10 08:05
  • 수정 2017.08.10 08:05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 url
    복사

혼다 어코드 7354대 배터리 센서 합선으로 인한 화재 우려

혼다 어코드ⓒ국토부

혼다 어코드ⓒ국토부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BMW코리아 등 3개사의 4개 차종 총 8902대를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의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해주는 배터리 센서에 수분 등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으며 배터리 센서가 부식될 경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재규어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사고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BMW R 1200 GS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 1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수 있으며 해당 부품이 파손될 경우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각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