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세계 12대 음식박물관 선정

  • 송고 2017.08.11 08:56
  • 수정 2017.08.11 08:56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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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에 소개…국내 유일

다양한 김치·유물 등 한국 전통 김치에 대한 곳으로 소개

ⓒ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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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치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이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에도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됐다.

풀무원은 올해 3월 미국 글로벌 매거진 엘르 데코가 뮤지엄김치간을 세계 최고의 음식박물관 12곳으로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엘르 데코에 소개된 박물관은 뮤지엄김치간을 비롯해 ▲미국 뉴욕 초콜릿박물관, ▲벨기에 브뤼헤 감자튀김박물관, ▲독일 베를린 커리부어스트박물관, ▲미국 뉴올리언스 남부식음료박물관, ▲미국 미들턴 머스타드박물관, ▲네덜란드 알크마르 치즈박물관, ▲캐나다 올리어리 감자박물관, ▲미국 뉴욕 젤로박물관, ▲프랑스 보르도 와인박물관, ▲미국 뉴올리언스 칵테일박물관, ▲일본 요코하마 라면박물관 등 12곳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국의 뮤지엄김치간과 일본의 라면박물관 2곳만 선정됐다.

엘르 데코는 "한국의 뮤지엄김치간은 관람객들에게 갖은 양념과 채소로 만들어 발효시킨 한국 김치에 대한 심도 있는 가르침을 준다"며 "이곳을 방문하면 김치를 보관하는 장독대와 같은 유물뿐 아니라 지역별·계절별 김치, 황실과 사찰에서 먹던 김치 등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엘르 데코는 1945년 창간된 프랑스의 세계적 패션잡지인 엘르(ELLE)의 자매지이다. 프랑스·미국·영국·이탈리아·독일·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발간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이다. 세계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각 나라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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