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42분 현재 포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0.43%(1500원) 올라 34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34만9500원이다.
이날 노현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조정과 일대일로 프로젝트 추진이 포스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철강 수요를 유지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또 월드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리튬 사업 확장이 포스코의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연구원은 "포스코는 해외 의존도가 높아 업황 회복 국면에서 이익 개선폭이 클 수밖에 없다"며 "자회사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들의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져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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