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日 크래프트맥주 '그랜드 기린' 2종 국내 출시

  • 송고 2017.09.05 14:54
  • 수정 2017.09.05 14:5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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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린사가 출시한 페일 에일과 페일 라거 2종 선봬

병따개 없이 오픈 할 수 있는 풀오프 캡 타입 적용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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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 '그랜드 기린(Grand KIRIN)'이 한국에 최초로 상륙한다.

하이트진로는 일본 기린사(社)가 출시한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그랜드 기린 IPA(인디언 페일 에일)'과 '그랜드 기린 JPL(재팬 페일 라거)' 2종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그랜드 기린은 2012년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출시한 이후 매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며 대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3월 '그랜드 기린 IPA'과 '그랜드 기린 JPL'로 리뉴얼 했다. 한국과 대만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그랜드 기린 IPA는 깊은 맛의 에일 맥주로 도수는 5.5%다. 미국산 칼립소 홉과 호주산 에라 등 희귀 홉을 사용해 에일 맥주 특유의 상쾌하고 달콤한 과일 향이 나지만 목넘김이 좋다.

그랜드 기린 JPL의 도수는 6%로 청량한 라거 맥주의 장점을 살렸고 맥아의 구수함과 꽃의 향이 잘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330㎖ 병 타입으로, 병 목이 짧고 바디 부분이 묵직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차별화했다. 병따개 없이 오픈 할 수 있는 풀오프 캡 타입을 적용했다.

수도권 고급 이자카야 등 프리미엄 유흥 업소를 중심으로 오는 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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