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FDA 우려 과도…이전상장 기대 높아-이베스트투자證

  • 송고 2017.09.08 08:56
  • 수정 2017.09.08 08:5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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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셀트리온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기 생산시설 실사에 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지난 5월22일부터 2주간 정기 FDA 정기 생산시설 실사를 진행했다"면서 "2012년과 2013년 생산된 램시마에 대해 바이알 진공포장 문제를 지적했는데 이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의 안정성과 효능효과 측면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램시마의 마케팅 및 처방관련 부정적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최근 생산설비 보완과 관련한 Biocon의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가지연 문제와는 전혀 다른 이슈"라며 "바이알 진공포장 문제는 동결건조 실시하는 기업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이전상장 기대감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코스피 이전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주가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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