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충청·남부 호우특보…오후에도 비피해 주의

  • 송고 2017.09.11 08:46
  • 수정 2017.09.11 08:4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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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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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1일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충청도 및 남부지방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 오전 8시까지 거제 181mm를 비롯해 통영(175.2mm), 부산(123mm), 김해(119.2mm), 제주 삼각봉(118mm), 무안 해제(103.5mm) 지역에서는 10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오전 중부지방 및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21~27℃로 선선하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및 WHO 권고 기준 모두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 물결은 남해상과 동해상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이를 비롯한 전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그친 후 내일부터는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며 16일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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