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이병래 사장이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제14차 유라시아중앙예탁기관협의회(AECSD14) 연차총회에 참석, 아시아와 유라시아 지역 CSD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실행방안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중앙예탁기관협의회(ACG) 의장인 이병래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 협의회 간 협력 강화가 아시아와 유라시아지역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단계별 협력 강화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상호 이해도 제고를 통한 업무협조 가능분야 탐색하고 이어 회원국별 니즈를 충족하는 지식 및 업무노하우 공유프로그램 운영한 뒤 다른 지역 CSD그룹으로 협력 범위 확대 및 업무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ACG 의장기관으로서 아시아 지역 CSD와의 연계 및 유라시아 등 다른 지역 CSD와의 연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글로벌 제휴 강화와 국내 금융회사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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