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전격 공개…'OLED디스플레이'·'안면인식 ID' 적용

  • 송고 2017.09.13 04:13
  • 수정 2017.09.13 08:3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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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상징 '물리적 홈버튼' 최초 삭제

아이폰X, 64GB 999달러 가격 확정…11월 3일 정식 출시

아이폰 신작 발표하는 팀 쿡 ⓒ[사진제공= 연합뉴스]

아이폰 신작 발표하는 팀 쿡 ⓒ[사진제공= 연합뉴스]

13일 오전 '스티브 잡스 극장(Steve Jobs Theater)'에서 애플 아이폰 시리즈 최신작 '아이폰X(텐)'이 공개됐다.

팀 쿡 애플 CEO는 1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애플 사옥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X와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공개 이벤트를 열고 애플 기술진의 역량을 총결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아이폰X에는 최초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도입됐고 페이스 ID(안면인식) 기능이 최초로 적용됐다. 또 아이폰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물리적 홈버튼이 최초로 삭제됐으며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테두리를 없애는 베젤리스 디자인(엣지투엣지)을 채택했고 앞면과 뒷면을 모두 유리로 만들었다. 모서리는 매끄럽게 가공된 스테인리스 스틸을 채택했다. 후면에는 세로 방향의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자리했다.

아이폰X는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64GB와 256GB 모델 두 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64GB모델이 999달러로 256GB달러 모델은 12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매일은 11월 3일로 정해졌으며 선주문은 10월 27일부터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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