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3분기 최대 실적 전망…영업익 1250억원 상회-KB증권

  • 송고 2017.09.13 07:19
  • 수정 2017.09.13 07:1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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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3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LCR(MLCC), ACI(아이폰 RF-PCB) 사업부의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와 DM(갤럭시노트8 듀얼카메라) 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1251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2015년 3분기 이후 2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며 "삼성전기는 글로벌 IT 부품 3사와 사업구조가 유사하지만 3사 평균 시총의 28% 수준에 불과해 향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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