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비 12.2% 증가, 작년 월평균 2억달러에서 계속 증가
독일·미국·중국으로 최다 수출…수입액도 역대 최고 기록
8월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으로 3억2848만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12.2% 증가했다.
수출중량은 9268톤을 기록, 전월 대비 11.9% 증가했다.
8월 수출액은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작년 1월 1억9000만달러 수준에서 12월 2억3800만달러, 올 5월 3억1500달러에 이어 8월 3억2800만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관세청의 리튬이온전지 수출코드는 리튬폴리머전지(8507601000)와 기타(8507609000)로 나뉜다. 8월 수출액 중 기타는 2억7691만달러, 리튬폴리머전지는 5157만달러를 보였다.
수출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독일, 중국, 미국이었다.
국별 수출액은 △독일 8434만달러(기타 7323만달러, 폴리머 1111만달러) △중국 4923만달러(기타 4242만달러, 폴리머 681만달러) △미국 4296만달러(기타 3716만달러, 폴리머 580만달러) △홍콩 3312만달러(기타 3112만달러, 폴리머 200만달러) △프랑스 2125만달러(기타 1532만달러, 폴리머 593만달러) △베트남 1682만달러(기타 1212만달러, 폴리머 470만달러) △말레이시아 1436만달러(기타 1436만달러) 등의 순을 보였다.
수입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8월 수입액은 5120만달러(기타 3357만달러, 폴리머 1764만달러)로, 전월 대비 26.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수입액은 3825만달러(기타 2640만달러, 폴리머 1185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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