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논의…부산시 ' OK워크숍 2017' 개최

  • 송고 2017.09.20 15:06
  • 수정 2017.09.20 15:06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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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저유가 지속에 따른 해양플랜트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망

향후 해양플랜트 산업 회복에 대비...산업계 준비와 대응방향 제시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로 지난 19일 오전 벡스코에서 ‘Offshore Korea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및 사업화 워크숍 2017 (약칭, OK워크숍 2017)’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OK워크숍 2017’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붐 조성과 성공적인 시장진입 지원을 목표로 지난해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이은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 방안을 주제로 한 철저한 로컬 중심 행사로 올해가 3회째이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저유가 지속에 따른 해양플랜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보고, 향후 해양플랜트 산업의 회복에 대비해 국내 산업계의 준비와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함께 논의해 보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국내 빅3 조선소, 선급, 연구소 및 학계를 대표하는 27명의 프로그램 위원회가 선정한 ‘표준화 및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 주제에 맞춰 2개 기조연설, 1개 패널토론 및 2개 세션 18개 주제발표로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저유가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현대중공업 김태진 상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빅3 조선소와 선급, 업계 대표들이 지닌 미래 해양플랜트 전망을 공유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및 국산화 추진방향에 관한 세부 주제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현실과 기회를 동시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는 업계에서도 항상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야로 이번 워크샾이 해양플랜트 기자재 업계의 오랜 고민이었던 국산화 및 사업화에 도움이 되도록 부산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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