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실적 강세 전망에 신고가 재차 경신

  • 송고 2017.09.22 09:27
  • 수정 2017.09.22 09:2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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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또 다시 장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2일 오전 9시2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투자증권은 D램 공급부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듀얼 카메라, 생체인식 카메라, 고해상도 드라이버 IC 등 스마트폰 사양이 업그레이드되며 모바일 D램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 수요가 계속 증가해 D램 공급부족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가 누릴 실익은 애초 예상보다 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같은 날 제기됐다.

KB증권 남대종·김동원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에 SK하이닉스와 함께 애플, 델, 시게이트, 킹스턴, 호야 등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SK하이닉스가 취득할 수 있는 의결권도 15%로 제한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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