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펀딩 검색 커버리지 확대

  • 송고 2017.09.22 12:46
  • 수정 2017.09.22 12:4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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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아이디어 후원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펀딩' 검색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22일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PC 검색 결과를 통해 해피빈·와디즈·텀블벅 등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모아 컬렉션으로 만들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해당 사이트에 직접 방문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크라우드펀딩 정보를 찾아야 했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 검색창에 펀딩 진행중인 사연이나 프로젝트 제목에 포함된 '단어+크라우드펀딩 혹은 펀딩' 형태의 키워드를 입력해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프로젝트 제목이 ‘독립 단편 영화 <슈퍼맨입니다>(2017)’인 경우 검색창에 '영화 크라우드펀딩' 혹은 '독립영화 펀딩'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에 ▲해당 프로젝트 요약문 ▲목표 금액 및 달성률 ▲펀딩 마감일 등의 내용과 사이트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 ‘패션 크라우드펀딩’·‘유기동물 크라우드펀딩’·‘IT 크라우드펀딩’ 등 후원이 필요한 곳곳의 수요자를 만날 수 있다.

네이버 검색 김광현 리더는 “크라우드펀딩은 후원·기부·투자를 목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개인에게 자금을 모으는 행위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젝트 목적을 알리고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펀딩 검색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프로젝트와 이용자들이 만나 소통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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