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선불 정액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10G' 출시

  • 송고 2017.09.22 15:36
  • 수정 2017.09.22 15:3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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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유학생 및 데이터 사용량 많은 고객 맞춤형

月 이용료 5만8500원, 하루 1950원씩 LTE 무제한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대용량 LTE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선불LTE 데이터선택10G' 요금제를 22일 선보였다.

세종텔레콤에 따르면 이는 고객 사용 패턴에 맞춰 기획된 요금제다. 월 이용료 5만8500원(부가세 포함)으로 유·무선 구분없이 무료 통화 및 건수 제한 없는 문자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LTE 데이터 역시 월 10GB를 기본으로 매일 2GB(소진시 3Mbs)씩 추가 제공된다. 월 최대 70GB까지사용 가능하다.

‘선불LTE 데이터선택10G’ 요금제는 전국 스노우맨 선불 상품 취급 판매점에서 개별 휴대폰에 맞는 유심카드 교체시 즉시 가입 가능하다. 스노우맨 직영 온라인몰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백민협 세종텔레콤 MVNO사업팀장은 "정액형 LTE선불 상품 출시로 데이터 위주 선불요금제 이용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불요금제는 미리 요금을 충전한 뒤 충전 금액 한도 내에서 사용 요금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외국인이나 유학생과 같은 국내 단기 체류자나 내국인 중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이 불가능한 고객도 신용 평가 절차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충전 방법은 전용 충전카드를 구매하거나 전용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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