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문경·광양 이어 이번엔 공주 특산물…보늬밤 라떼 출시

  • 송고 2017.09.22 16:11
  • 수정 2017.09.22 16:2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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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장서 동시 출시, 마롱라떼 이후 꾸준히 재출시 요청 받아

가을과일에 지역명 넣어 특별함 더해, '가을한정' 원두 2종 판매

스타벅스 공주 보늬밤 라떼.

스타벅스 공주 보늬밤 라떼.

스타벅스가 지역특산물 시리즈를 이어갔다. 이번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공주 밤을 활용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밤을 주제로 한 '마롱 라떼'를 출시해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꾸준히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

이에 가을을 맞아 충남 공주 지역의 특산물인 보늬밤을 더해 공주 보늬밤 라떼를 새롭게 출시한 것.

보늬는 도토리같이 겉껍질이 있는 나무열매 속에 있는 얇은 껍질을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공주 보늬밤 라떼는 이렇게 밤의 속껍질을 벗기지 않고 남겨 씹히는 맛이 특징인 보늬밤 소스에 커피를 조화시키고 보늬밤 휘핑크림, 보늬밤 드리즐을 올려 달콤함과 밤의 풍미를 더했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열매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밤을 커피에 접목시키고, 음료명에 특정 도시나 지역명을 넣어 특별함을 더했다.

스타벅스는 그간 문경 오미자 피지오, 광양 황매실 피지오,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등 국내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자체 개발해 소개하고 있다.

스타벅스 카테고리음료팀 박현숙 팀장은 "지난 봄 바닐라 풍미의 슈크림 라떼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가을에는 공주 보늬밤 라떼의 고소하고 진한 밤 풍미와 함께 더욱 깊어지는 가을을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매년 가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오텀 블렌드와 애니버서리 블렌드 등 시즌한정 원두 2종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가을 한정 원두 2종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의 커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포장 원두로도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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