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학 섬산련 회장 "한국 섬유산업, 세계 가치사슬 확장 핵심 역할"

  • 송고 2017.09.28 09:55
  • 수정 2017.09.28 09:5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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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서 기조연설

전자상거래, 글로벌 공급망, 교역·투자 협력 등 의견 교환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17 중국 패션 항저우 서밋'에서 "한국섬유산업은 해외투자로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와 중미국가들의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 섬유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이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된다. 기간 동안 중국, 한국, 미국, 영국, 대만, 인도, 에티오피아 등 15개국 섬유패션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전자상거래, 글로벌 공급망, 교역·투자 협력 등 패션산업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메커니즘 디자인 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로 200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메커니즘디자인과 협력 컨센서스'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14대 회장으로 연임된 바 있는 성기학 회장은 2014년 8월 13대 섬산련 회장으로 부임해 약 3년간 국내 섬유업계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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