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 공장 야적장 폭우로 일부 차량 침수

  • 송고 2017.09.29 09:42
  • 수정 2017.09.30 03:5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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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100여대 가량 침수 피해

멕시코 북부에 있는 기아차 생산 공장의 야적장이 폭우로 침수됐다.

29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누에보 레온 주에 폭우가 내려 페스케리아 시에 있는 기아차 공장 야적장이 물에 잠겼다.

이날 폭우로 품질 검사를 위해 야적장에 주차돼 있던 100대 미만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야적장의 100여 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봤지만 보험이 가입돼 있어 큰 피해는 없다"면서 "이 외에 생산공장 가동은 무리없이 가동되고 있으며 협력업체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에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포르테, 리오 등의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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