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판매가 1491.7원…서울 1598.6원

  • 송고 2017.09.30 06:00
  • 수정 2017.09.29 16: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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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휘발유 1517.4원…경유 1310.2원

알뜰주유소 휘발유 1457.1원…경유 1248원

9월 넷째 주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ℓ)당 6.7원 상승한 1491.7원, 경유는 ℓ당 6.6원 오른 1282.6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정유사들의 9월 셋째 주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5.5원 오른 1423.3원, 경유는 ℓ당 23.4원 상승한 1199.6원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중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5.8원 오른 1517.4원, 경유는 5.7원 상승한 1310.2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7원 오른 1457.1원, 경유는 6.8원 상승한 1248원을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SK에너지와 알뜰주유소간 휘발유 가격 차이는 ℓ당 60.3원, 경유는 62.1원으로 전주대비 각각 1.1원, 1.1원 내렸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휘발유 ℓ당 가격이 4.2원 상승한 1598.6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6.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북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7.8원 오른 1468.5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0.1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원유 선물 시장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정제투입량 증가 및 정제가동률 상승, 미 원유 재고 감소, 쿠르드자치정부(KRG)의 원유 수출 감소 가능성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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