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고르기…은행 실적 호조에도 약세

  • 송고 2017.10.13 08:46
  • 수정 2017.10.13 08:46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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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장초반 하락…나스닥 장중 반짝 상승

사상 최고치 이른 3대지수 추가 상승여력 낮아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88포인트(0.14%) 내린 2만2841.01에 마감했다. 사진=픽사베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88포인트(0.14%) 내린 2만2841.01에 마감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까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1.88포인트(0.14%) 내린 2만2841.0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0.17%) 떨어진 2550.93, 나스닥지수는 12.04포인트(0.18%) 내린 6591.51에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나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했지만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기록했다.

은행 실적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지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시장 예상을 능가하는 실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추가 강세를 이어가긴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날 JP모건은 0.9%, 씨티그룹은 3.4% 내렸다. 기대치 이상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는 13일 실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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