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60 사전계약 1000대 돌파…'수입차 이례적 기록 돌풍 예감'

  • 송고 2017.10.18 09:40
  • 수정 2017.10.18 09:4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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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볼보코리아 상무 "놀랍다...최대한 공급 노력"

XC60ⓒ볼보코리아

XC60ⓒ볼보코리아

볼보의 베스트셀링 SUV XC60이 사전 계약 1000대를 넘어섰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상무는 18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열린 ‘더 뉴 XC60’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XC60은 지난 9월26일 런칭 이후 지난 16일까지 약 3주간 10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내부적으로 이전 모델 대비 예약 상황이 빠를 걸로 예상했지만 지난 3주간의 결과는 굉장히 놀랍다”며 “사전 예약 물량을 최대한 빨리 고객들께 딜리버리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 및 트림별 계약상황을 살펴보면 디젤 모델(D4 AWD)의 비중이 83%를 차지했으며 상위 트림인 인스크림션의 선택비중이 97%이었다.

XC60은 볼보차 최고의 볼륨 모델로서 유럽의 프리미엄 중형SUV 시장에서 지난 3년간(2014~2016) 베스트셀링 모델를 놓치지 않은 효자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 8월까지의 판매량이 지난 한해 판매량을 넘어서 1166대를 기록중이다.

신형 XC60이 올해는 1500대, 내년에는 2500대까지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했다.

디젤 엔진 D4와 가솔린 엔진 T6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는 XC60의 국내 판매 가격은 6090~754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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