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해외참전용사 후손에 장학금 지급

  • 송고 2017.10.22 10:36
  • 수정 2017.10.22 10:35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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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및 콜롬비아 등에 장학금 1억5000여만원 지원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21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그룹

롯데그룹 관계자들이 21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롯데그룹

롯데그룹이 해외참전용사 후손 대상 장학사업을 실시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초·중·고교 및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태국군 한국전 출정기념식' 행사의 일환이다. 태국에서는 매년 출정기념일에 생존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모여 한국전 참전용사를 추모한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3년 7월 국방부와 협약을 맺고 태국 방콕에 있는 참전용사마을에 참전용사복지회관을 건립했다. 회관은 2014년 3월 준공돼 참전용사들의 각종 행사와 교육 등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을 찾은 태국 참전용사협회장이 롯데그룹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이번 한국전 출정기념식에 롯데그룹을 초청한 것이다.

롯데그룹은 태국을 시작으로 참전용사회관이 건립되는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의 해외참전용사 후손들을 대상으로도 각각 10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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