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선점 기대에 상승

  • 송고 2017.11.02 09:14
  • 수정 2017.11.02 09:1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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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 전망에 2일 장초반 강세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86% 오른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100%를 가진 모회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전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대형 증권사 5곳이 신청한 초대형 IB 지정안과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상정했다.

초대형 IB를 신청한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요건을 갖춘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5곳이지만 단기금융업 인가안 심의에는 한국투자증권 한 곳만 상정됐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인가에 우선 상정됐기 때문에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다른 대형 증권사 대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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