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카툰네트워크 '위 베어 베어스' IP 활용 신작 출시 예정

  • 송고 2017.11.08 10:35
  • 수정 2017.11.08 10:3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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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활용 캐릭터, 스토리 퍼즐 결합 하이브리드형 캐주얼 게임 연말 출시

카툰네트워크 글로벌 방송망 통한 IP 인지도로 차별화 경쟁력 기대

선데이토즈는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터너(Turner) 산하의 방송채널인 카툰네트워크가 보유한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IP로 만든 신작 출시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선데이토즈는 자사 임직원과 터너의 한국 지사인 터너엔터테인먼트 네트웍스 코리아 이종석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개발과 국내외 서비스에 대한 양사 계약을 완료했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이번 신작은 '새로운 문화로의 게임'이라는 가치를 추구해온 선데이토즈의 기대작"이라며 "개발 단계부터 다져온 선데이토즈와 카툰네트워크의 협업을 더해 세계 콘텐츠 시장 최고의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선데이토즈는 지난 해부터 개발 중인 스토리 전개형 캐주얼 퍼즐 게임의 국내외 서비스를 확정했다. 이번 계약은 192개국, 4억명이 넘는 시청자를 보유한 카툰네트워크의 글로벌 방송망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애니메이션 IP의 게임 서비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다수의 유명 IP를 보유하고 있는 카툰네트워크의 글로벌 방송망이 지원될 선데이토즈의 게임 서비스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터너코리아 이종석대표는 "세계 시장과 물론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 베어 베어스를 보유한 카툰네트워크와 한국 최고의 캐주얼 게임 개발사와의 만남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IP에 어울리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양사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IP 관련 계약을 완료한 선데이토즈는 이번 신작을 국내 시장에는 연말, 해외 시장에서는 내년 초에 출시할 계획이며 11월부터 티징 마케팅을 통한 신작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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