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당 6캔씩 팔린 하이트진로 '필라이트'

  • 송고 2017.11.09 09:48
  • 수정 2017.11.09 09:5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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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개월만에 1억캔 판매 달성

일반맥주보다 40% 저렴, 가성비로 인기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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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했다.

9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25일 출시된 필라이트가 10월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1억캔이 돌파된 190일 기준 초당 6캔씩 판매된 것으로 100일 판매기준에 1초당 4캔씩 판매된 것에 비해 1.5배로 빨라진 것이다.

주류시장 유통의 절반을 차지하는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의 판매 없이 대형마트, 편의점 위주의 가정채널에서만 이룬 성과다. 필라이트는 출시 초부터 완판, 품절사태를 겪는 등 올해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필라이트는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필라이트는 일반 맥주가격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1만원에 12캔이 판매되고 있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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