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물류업계와 스킨십 확대

  • 송고 2017.11.14 06:00
  • 수정 2017.11.13 16:4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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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운송협회·해운대리점 대표자들과 연이어 만나

항만운영 의견 교환 및 개선 노력

지난 10일 열린 '인천항 해운대리점 대표자-인천항만공사 오찬 간담회'에서 남봉현 IPA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지난 10일 열린 '인천항 해운대리점 대표자-인천항만공사 오찬 간담회'에서 남봉현 IPA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움직이고 있는 해운·항만관련 기업체 대표자들을 초청해 현안사항 간담회를 갖는 등 업계와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나섰다.

IPA는 지난 10일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와 국적·외국적선사들을 대신해 인천항에서의 수출입 실무를 해결하는 해운대리점 대표자들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일에 있었던 인천복합운송협회 회원사 대표단과의 간담회에 이은 물류업계와의 두번째 만남이다. 유현삼 윌헴슨협운 소장을 비롯해 인천항 해운대리점 대표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남봉현 IPA 사장 등과 함께 △컨테이너터미널 혼잡도 개선 △항만출입증 갱신주기 연장 △컨테이너선박 선원에 대한 검역 간소화 등 인천항의 항만운영, 서비스와 관련해 개선을 희망하는 사항들을 이야기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IPA는 지난 9월 벌크화물처리 하역사 대표단, 지난달에는 컨테이너터미널 대표자들을 만나는 등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남 사장은 "관련 행정기관, 터미널운영사 등과 협의해 불편을 해소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항의 서비스와 경쟁력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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