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저가 쏟아진다"…이마트, 창립 24주년 기념 할인 행사

  • 송고 2017.11.15 09:49
  • 수정 2017.11.15 09:50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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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2주간 연중 최대규모 행사 진행

스낵 브랜드 상관없이 골라담기, 계란, 삼겹살 전품목 40% 할인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11월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마트발 '블랙 11월'이 있다.

이마트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2주간 연중 최대 규모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 행사를 위해 해당 상품 바이어들이 짧게는 3개월부터 길게는 10개월 이상 협력업체와 상품선정, 물량 등 사전 기획을 통해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 품목을 기획한다.

이번 행사는 일주일 단위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행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각 카테고리별로 구매 고객수가 많은 상품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올해 신선식품 중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상품은 계란이다. 1270만명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과일은 바나나가 720만명, 축산은 삼겹살이 400만명, 수산은 갈치가 200만명으로 해당 상품군에서 구매고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신선식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알찬란 30구를 연중 최저가인 3880원에 판매한다. 한 때 계란 물량 공급 차질로 품귀 현상을 보이며 시장 가격이 1만원에 육박했던 것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과일 중 구매고객수가 제일 많았던 바나나는 전품목 3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축산 1위 상품 삼겹살은 전품목 40% 할인, 수산 1위인 갈치는 정상가 5800원인 제주 은갈치(300g내외)를 40% 저렴한 3330원에 판매한다.

가공생활 상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상품은 2180만명에게 팔린 스낵이다. 이는 이마트 전 카테고리 중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뷰티케어 카테고리에선 샴푸, 린스 등이 포함된 헤어케어 상품이 360만명으로 1위를, 세제에선 320만명이 구매한 세탁세제가, 리빙 카테고리에선 210만명이 구매한 건전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올 한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구매한 스낵은 최초로 브랜드에 상관없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농심 제과 5사 인기스낵 33종 중 원하는 상품을 골라 2개 구매시 30%, 3개 구매시 40% 할인해 준다.

헤어케어는 아모레 려 진결모 샴푸(490㎖)를 1만3900원에 1+1 행사를 진행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샴푸·트리트먼트 40여종에 대한 1+1 행사도 진행한다.

세탁세제는 퍼실파워젤 2.7ℓ 2개와 핸드카트를 기획팩으로 묶어 2만2900원에 올해 처음 선보인다. 리빙 카테고리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전지는 각 8800원인 듀라셀AA와AAA 12개입을 2개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이밖에 가전·패션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삼성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표품목 24가지를 KB국민,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이마트 자체 의류브랜드 데이즈는 롱다운코트를 4만원 할인한 8만9000원에, 남·여 플리스 점퍼는 4000원 할인한 1만5900원, 아동플리스 점퍼는 6000원 할인한 9900원에 카드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한다.

레고는 16일부터 4일간 전품목 30% 할인 판매한다. 맥심 커피 250입은 50입 추가 증정해 2만7500원에, 턱받이, 유아용컵, 치발기 등 낱개 구매 시 6900원인 유아용품은 골라담기를 통해 3개 1만2400원에 준비했다.

생활용품은 생리대 50여가지, 바디워시 30여가지, 주방세제 16가지 1+1 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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