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품질 개선 솔루션' 국내 첫 상용화

  • 송고 2017.11.15 09:23
  • 수정 2017.11.15 09:2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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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김·멈춤 없는 고품질 방송 제공…셋톱박스 업그레이드 통해 전 고객 확대

SK브로드밴드 직원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실시간 방송 품질개선 솔루션(MLR)에 대해 B tv를 통해 시연하는 모습

SK브로드밴드 직원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실시간 방송 품질개선 솔루션(MLR)에 대해 B tv를 통해 시연하는 모습

SK브로드밴드는 B tv 실시간 방송 중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면 끊김이나 멈춤 현상을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B tv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MLR·Multicast Loss Recovery)으로 SKT 미디어기술원이 자체 개발했다.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때 구내 배선 노후 등 통신환경 문제로 발생하는 영상·음성 정보 손실을 자동으로 복구하는 기술이다. 별도 망 구성 변경 없이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만으로 IPTV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그 동안 실시간 방송 자동복구 솔루션(MLR) 상용화를 위해 인프라 고도화 작업과 셋톱박스 최적화 개발을 진행했다. 이달 초부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 향후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은 "신기술 적용으로 B tv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서비스 만족도를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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