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선박용 엔진 제조계열사인 두산엔진 매각에 착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엔진 지분 44.66%를 매각할 방침이다.
크레디트스위스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됐고 다음주 중 투자안내서가 배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그룹이 두산엔진 매각에 나선 것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사업 연관성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두산엔진과 두산중공업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두산엔진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기준 매출액 6395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기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