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행선 정체 오후 1~2시쯤 시작해 오후 5~6시 절정 예상
총 400만대 차량 이용 예상…오후 9~10시 사이 해소 전망
일요일인 19일 한파에도 전국 고속도로는 다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후 1~2시쯤 시작해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9~10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10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6분 △울산 4시간13분 △강릉 2시간23분 △대전 1시간45분 △광주 3시간30분 △목포 4시간12분 △대구 3시간21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는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31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6분 △대구 3시간10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잠원나들목에서 반포나들목 사이 1.0km 구간에서 소통이 더디다.
하지만 오후들어서는 죽암휴계소에서 옥산나들목·천안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신간분기점에서 죽전나들목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일직 분기점~소하분기점(0.8km)·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3.0km)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늘 총 40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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