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독도등대 근무직원 후원금 전달

  • 송고 2017.11.24 17:30
  • 수정 2017.11.24 17:3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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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직원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직원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해 독도등대 근무직원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9년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협약 후 9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금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DGB대구은행 윤이열 부행장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윤석홍 청장 및 독도등대 근무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도등대(정식명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는 지난 1954년 무인등대로 설치된 후, 1998년 12월에 유인등대로 바뀌어 현재 등대원 6명이 2개조로 1개월씩 교대로 근무하며 뱃길을 밝히고 있다.

특히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독도등대 특성상 부식 구입, 물자 수송 등이 원활하지 못해 이를 개선하고자 매년 후원금 전달이 이뤄지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지난 2001년 광복절에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해 독도사랑기금을 조성하여 독도수호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년 독도등대 직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독도사랑탐방행사,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DGB 대구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올해 5월에도 독도 방문을 실시해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독도 경비대 위문품 전달, 울릉도 전통시장 장보기, 울릉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후원금 전달 등 전방위적인 독도 지원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DGB대구은행의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등대를 든든히 지키며 환한 불을 밝히는 등대지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대표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며 독도사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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