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전략포럼] 김종석 의원 "어려울 때일수록 기업가 정신 절실"

  • 송고 2017.11.27 09:44
  • 수정 2017.11.27 13:0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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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의 어려움 지속…기업 경영환경 척박"

국내외 성공사례 소통 통한 돌파구 마련 필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EBN 글로벌 혁신전략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BN 홍금표 기자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EBN 글로벌 혁신전략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BN 홍금표 기자

김종석 의원은 "기업 환경이 어려울수록 어느 때보다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제1회 EBN 글로벌 혁신전략 포럼'에서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은 "국제 경제는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하지만 한국경제만이 닥치는 특수한 어려움이 기업환경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우리 경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포함해 중국의 경제 압력과 미국의 한미 FTA 재협상 요구 등 어려움이 많은데도 정부의 정책은 이를 극복하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기업이 고용을 늘리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늘리는게 한국 경제를 살리는 처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밤이 아무리 깊어도 새벽이 오듯이 어려움을 극복할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어려움을 끝내고 나면 살아남는 기업이 강자고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현지화 사례와 해외기업의 국내 안착 성공사례를 통해 지혜를 배우고 어려움을 극복할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와 장애를 발굴해서 입법과정에서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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