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고령층 대상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 실시

  • 송고 2017.11.30 12:00
  • 수정 2017.11.30 09:4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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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7세 이상 고객 보유 체크카드 포인트 현금 전환

우체국 체크카드, 유효기간 없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

우정사업본부는 30일 만 77세 이상 고객이 갖고 있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해 통장에 입금해주는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의 경우 포인트를 거의 쓰지 않아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77세 이상 고객은 약 2만5000명으로 보유포인트는 약 2억원이다. 우정사업본부는 11월 말 기준으로 12월 12일까지 고객계좌로 포인트를 전환해 입금할 계획이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시간이 경과해도 소멸되지 않는다. 현금(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우편물발송, 우체국쇼핑, SSGPAY 가맹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는 포인트 사용처 확대, 포인트 기부하기 등을 통해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고객이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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