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라오스중앙은행과 교류협력·기술지원 MOU

  • 송고 2017.12.01 14:50
  • 수정 2017.12.01 14:5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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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4일 솜파오 화이싯 총재와 양해각서 체결

수파누봉대학교서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훈' 주제로 특별 강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라오스중앙은행의 초청을 받아 12월 3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한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주열 총재는 오는 4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솜파오 화이싯(Somphao PHAYSITH) 총재와 양국 중앙은행간 상호 교류협력 및 기술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할 계획이다.

양국 중앙은행은 이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향후 중앙은행 업무수행에 관한 정보와 정책경험의 교환 및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기반을 공고히 한다.

아울러 이 총재는 오는 5일 라오스중앙은행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한국은행 지식교류프로그램(BOK-KPP)의 최종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수파누봉대학교에서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경제발전과 교훈'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수파누봉대학은 2003년에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기금 지원 등을 통해 라오스 북부지역의 거점 대학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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