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제주,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 개최

  • 송고 2017.12.12 13:49
  • 수정 2017.12.12 13:49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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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3일 제주에서 진행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사진=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내년 1월13일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대표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승부를 겨루는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비치 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로비 아트리움에 대형 모니터를 설치, 대국 장면을 생중계 및 공개 해설한다. 누구나 무료로 대국을 관람할 수 있다.

이세돌과 커제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이자 세계적인 바둑 고수다. 역대 전적은 커제가 10승 3패로 우세하다. 하지만 이세돌은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유일한 승리를 거둔 인류의 최고수로 탄탄한 내공을 지닌 만큼, 이번 대결도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국을 주최하는 이민 해비치 대표이사는 “이러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국내외에 제주 관광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해비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 교류 활동 기획을 통해 글로벌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 문화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호스피탈리티 기업을 향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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