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눈 그치고 한파…서울 아침 영하 7도 '빙판길 주의'

  • 송고 2017.12.18 18:22
  • 수정 2017.12.18 18:2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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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날씨ⓒ기상청

19일 오전 날씨ⓒ기상청

내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지역에 따라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은 그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떨어질 전망이다. 경기와 강원 북부에는 한파특보까지 내려져 내일 아침 빙판길 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서울도 내일 아침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청과 전북은 새벽에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적설량은 서해5도·제주도산지(19일 오후)·울릉도·독도(19일 아침부터 낮까지) 1~5cm, 충청도·전북 1cm 내외로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는 곳에 따라 약한 눈이 내릴 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3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서울 -7도, 인천·충주·세종 -6도, 철원·대관령 -12도 등 곳곳에서 한파가 나타나겠다.

특히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7도 ▲경남 2도 ▲경북 ·2도 ▲전남 ·1도 ▲전북 ·2도 ▲충남 ·4도 ▲충북 ·4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4도 ▲제주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서울·경기 ·2도 ▲경남 6도 ▲경북 3도 ▲전남 3도 ▲전북 2도 ▲충남 1도 ▲충북 0도 ▲강원영서 ·2도 ▲강원영동 2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18일 밤부터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중부 내륙은 -10∼-5도 안팎으로 기온이 내릴 것"이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4.0m, 남해 먼바다에서 1.0∼3.0m, 동해 먼바다에서 1.5∼4.0m 높이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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