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솔루션, 내년 실적 개선"-미래에셋대우

  • 송고 2017.12.20 08:42
  • 수정 2017.12.20 08:4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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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0일 데이타솔루션이 내년에 실적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해 영업이익이 17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프라 사업 외형 확대에 따른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데이타솔루션은 통계 분석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관련 종목이다.

이날 서승우 연구원은 "데이타솔루션이 올해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작년에 일부 대형 수주에 따른 기저효과와 공공 발주 지연에 따른 영향으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3억원과 45억원으로 올해보다 15.2%, 169.2% 늘어나고 순이익도 37억원으로 115.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대형 제조사의 클라우드 포털 구축과 2021년부터 시행 예정인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신규 시스템 구축 사업이 가세해 인프라 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대형 제조사를 고객으로 클라우드 포털 구축 등을 본격화하면서 인프라 사업 외형 확대에 따른 소프트웨어 제품 매출의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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