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생산현장 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 송고 2017.12.21 11:10
  • 수정 2017.12.21 11:5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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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벤더 생산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5기 입학식 개최

'제5기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입학식이 최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제5기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입학식이 최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생산현장에 특화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제5기 섬유 글로벌 생산현장 책임자 양성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섬산련은 지난 2013년부터 해외공장을 운영하는 섬유패션기업의 인력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이 과정을 운영해왔다.

1~4기 동안 총 77명의 교육생이 세아상역, 한솔섬유, 한세실업, 약진통상, 팬코, 노브랜드, 최신물산 등 주요 의류벤더에 취업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국내교육과 해외 OJT로 구성돼 있다. 이번 5기 과정에는 총 19명이 교육생이 선발돼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패션직업전문학교에서 약 15주간 린 생산방식, 품질관리, 컴플라이언스, 의류제작실습 등의 직무교육과 영어 및 현지어 교육, 소양 교육을 받는다.

이어 취업되는 기업의 해외법인에서 3개월간의 OJT 후 생산현장 관리자로 근무하게 된다.

이 교육 과정은 해외공장 생산관리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채용시 업무 및 현지 적응도가 높고 이직뉼이 낮아 기업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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