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LG전자,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 맞손

  • 송고 2017.12.26 10:22
  • 수정 2017.12.26 10:2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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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안내로봇 비치…호텔 시설 정보·목적지 에스코트 서비스

12월26일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워커힐 도중섭 총괄,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사진=SK네트웍스]

12월26일 워커힐 그랜드홀에서 진행된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왼쪽부터) 워커힐 도중섭 총괄,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워커힐은 LG전자와 호텔 로봇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워커힐이 운영하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의 그랜드홀에서 실시된 체결식에는 워커힐 도중섭 총괄과 LG전자 류혜정 H&A스마트솔루션사업담당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에 합의했다.

이번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호텔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워커힐 도중섭 총괄은 "향후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워커힐을 찾는 고객들에게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패러다임의 새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워커힐은 내달 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프리미엄·일반 라운지와 환승·캡슐호텔을 오픈 및 운영한다. 여기에 LG전자가 개항을 기념해 안내로봇을 비치하고 한 달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안내로봇은 캡슐호텔의 주요 시설 및 위치 정보 안내뿐 아니라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해주는 에스코트 서비스도 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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