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상호금융 대표 내정

  • 송고 2017.12.27 07:30
  • 수정 2017.12.27 08:1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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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임추위서 단독 후보 추천

이날 은행 임추위 거쳐 결정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내정됐다.ⓒNH농협금융지주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내정됐다.ⓒNH농협금융지주

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지주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은 이날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이달 초 임기를 1년 남겨놓고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사실상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농협금융지주는 이 전 대표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임추위 일정을 뒤로 미루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공직 유관기관이기 때문에 농협중앙회 임원이 다른 회사로 옮기려면 취업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2일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및 취업제한 여부 확인 심사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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