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권성문 회장 또 자사주 매수…"대주주 책임경영"

  • 송고 2017.12.28 22:36
  • 수정 2017.12.28 22:3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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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권성문 회장이 보통주 10만284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권 회장의 지분은 보통주 기준 26.72%로 늘었다.

권 회장은 이달 들어 총 10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총 287만주를 매수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기준 권 회장의 보유 주식수는 1600만주를 넘은 가운데 지분율은 26.72%에 달한다. 16.39%의 지분율을 확보한 이병철 부회장과의 차이는 10.33%포인트다.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치면 권 회장의 지분율은 24.28%로, 14%를 보유하고 있는 이 부회장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권 회장이 1대주주로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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