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새해 첫 거래일에 1%대 상승세…장중 810선 돌파

  • 송고 2018.01.02 14:33
  • 수정 2018.01.02 14:3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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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등 정책 기대감 지수에 반영

셀트리온·티슈진·신라젠 등 제약주 강세…상위주 오름세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90포인트(1.24%) 오른 808.43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810선을 돌파하며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90포인트(1.24%) 오른 808.43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810선을 돌파하며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코스닥이 새해 첫 거래일에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 때 810선을 돌파하며 10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대비 9.90포인트(1.24%) 오른 808.43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81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등이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3억원, 4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오름세다. 제약(3.09%), 음식료·담배(2.18%), 제조(2.0%), 금융(1.85%), 인터넷(1.68%)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비슷하다. 셀트리온(2.31%), 신라젠(6.84%), 티슈진(3.67%)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8.91포인트(0.36%) 상승한 2476.4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70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억원, 11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지수는 상승우위다. 운수창고(2.99%), 의약품(2.08%), 건설업(1.51%), 기계(1.37%) 등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0.04%), 현대차(3.85%)는 하락세고 SK하이닉스(0.26%), 포스코(2.11%)는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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