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할 것"

  • 송고 2018.01.02 15:16
  • 수정 2018.01.02 15:1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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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 글로벌 비전 소개

올해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 추가발매 목표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사진=보령제약]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사진=보령제약]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 중보홀에서 신년 시무식을 열고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100년 보령'의 첫발을 내딛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나를 넘어 우리가 되어 각 사가 정한 목표를 이루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과 함께 조직과 인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앞서 보령제약그룹은 지난해 창업60주년을 맞아 60년간의 도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그 첫해인 2018년을 '100년 기업, 글로벌 기업'으로 가는 기준점으로 삼았다.

김 회장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점에 선 지금, 우리의 사명과 존재 이유인 '최고의 임상의과학으로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 타임 케어 컴퍼니(Lifetime care company)'라는 비전을 가슴에 품고, 글로벌 보령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제약그룹은 올해 카나브패밀리 해외시장(러시아, 싱가포르) 추가발매를 통한 글로벌 진출 확대, 올해 2상을 시작하는 입양면역항암제 그리고 약물전달 체계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치매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한편 예산 공장 준공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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