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 "사업부문간 시너지 극대화"

  • 송고 2018.01.03 08:56
  • 수정 2018.01.03 08:5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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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극대화'로 급변하는 시장 선도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은 2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삼표그룹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은 2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삼표그룹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 취임식을 통해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자고 주문했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에 충실한 경영기조 확립,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공정하고 명확한 평가를 통한 사업목표 달성, 활기찬 조직문화 등 네가지 경영목표도 함께 제시했다.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은 2일 강원 삼척시 삼표시멘트 대강당에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삼척공장 전 임직원 약 15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정대현 사장은 올해 삼표시멘트의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정대현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경영 전략 수립과 (삼표그룹 시멘트계열사로) 사업부문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통한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정 사장은 올해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네 가지 경영비전과 목표도 제시했다.

정 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경영기조 확립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 ▲공정하고 명확한 평가를 통한 사업목표 달성 ▲활기찬 조직문화 등 네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고객가치 창조와 실현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 지향적 제품 생산과 이를 뒷받침할 제작공정의 기술적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정 사장은 끝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시멘트공장이자 아시아에서 단일규모로 최대 공장인 삼표시멘트가 설립 61년을 맞이한 중요한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고객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77년생으로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정 사장은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지난 2006년 ㈜삼표에 입사해 심표기초소재 대표, 삼표레일웨이 대표, 삼표시멘트 영업부문장, 삼표시멘트 관리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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