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히드로공항 터미널5 '콩코드 룸' 개편

  • 송고 2018.01.04 09:00
  • 수정 2018.01.04 09:00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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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스톤과 게트윅 남부 터미널 등 라운지 잇따라 개편

"향후 몇 년에 걸쳐 라운지 개편 계속될 예정"

영국항공이 영국 히드로 터미널5에 있는 콩코드 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영국항공

영국항공이 영국 히드로 터미널5에 있는 콩코드 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영국항공


영국항공이 영국 히드로 터미널5에 있는 콩코드 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콩코드 룸에는 가구를 포함해 영국의 분위기를 잘 드러내는 상징들로 가득하다. 원단은 황토 무늬의 실크와 부드러운 린넨 소재를 사용했으며 은은한 브라운 톤의 조명이 콩코드 룸을 따스하게 감싸고 있다.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콩코드 룸의 테라스는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곳으로 우아한 인테리어에 맞춰 럭셔리한 소파를 배치했다. 그리고 탑승 전 휴대 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고객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캐롤리나 마티놀리(Carolina Martinoli) 영국항공 브랜드 및 고객 담당 이사는 "영국항공은 최근 보스톤과 게트윅 남부 터미널·에든버러·케이프 타운·암스테르담·벨파스트·워싱턴·싱가포르·두바이의 라운지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운지의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에서 웨이터 서비스로 탑승 전에 식사를 할 수 있으며 간의 탈의실과 침대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한 콩코드 룸에서 고객들이 만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국항공 다음 라운지 개편 일정은 작년 셀프 체크인을 도입해 고객의 탑승 편의를 개선한 뉴욕 터미널 7라운지이다. 라운지 개편은 향후 몇 년에 걸쳐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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