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2조3600억 규모 석유제품 공급 계약

  • 송고 2018.01.04 16:51
  • 수정 2018.01.04 17: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 url
    복사

현대로보틱스는 자회사 현대오일뱅크가 해외 법인인 현대오일싱가폴과 경유, 휘발유, 항공유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2조3682억원 규모로, 2016년 연결 매출액의 19.9%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12월31일까지 석유제품을 해외 수출 판매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계약물량 최소값과 작년 11월 평균 국제석유제품 가격을 통해 계약 금액을 계산해 향후 실제 제품가격, 공급물량 및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계약제품인 경유, 휘발유, 항공유의 예상물량은 각각 1300만~1700만배럴, 1400만~2700만배럴, 200만~1400만배럴"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